딱 적당한 봄날.

2014.04.30 10:22 from 분류없음

 

 

1.

 

많은 먼지가 가시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4월 30일 아침.

 

누구나 사랑할만한 딱 적당한 봄날.

 

 

 

 

 

2.

 

 

 

 

 

글씨는 쓸 수 있지만 띄어쓰기는 남자답게 무시하는 김곰곰씨의 글씨.

 

선생님께 쪽지 편지 쓴다고 했더니 자기가 쓴다고 볼펜을 빼앗았다. 하지만 '워'에서 복모음의 함정에 걸려 좀 헤메더니 힘들다며 마지막 '주세요'는 엄마에게 쓰란다. 천천히 생각하며 해야 하지만 누가 써놓은 걸 보지 않고 이만큼 하다니. 따로 가르친 건 별로 없는 엄마로서는 뿌듯,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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