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름은...

2014.07.15 14:19 from 분류없음


댄싱~ 9!


김설진 선생님 너무 좋다. 춤도 좋았지만 인터뷰 보고 더 좋아졌음.


“자리잡아야지, 자리잡아야지 그런 얘기 어른들이 많이 하세요. 그런데 자리는 한 평이면 자기 자리는 끝이거든요. 내가 자리잡는 거 보다 내가 갔을 대 누군가에게 손 벌릴 수 있는거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지, 자기 자리를 만들어주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런 팔 벌려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혼자 잘 살면 재미없잖아요?”


(2014. 01. 04 제주의소리, 전체기사는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38915)


Q. 지금까지 보여준 무대의 안무들이 독특하다. 평소 안무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받는지? 
김설진 : 영감은 내 삶에 얽혀있는 모든 부분에서 받는다.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모든 부분이다. 그냥 조심하는 건 창작자로써 삶을 예술에 녹여내되 예술이 삶에 들어오는 건 피하고 있다. 삶이 피폐해지겠더라. ‘난 예술가니까~ 이래도 돼’라는 자기 합리화 진짜 싫어한다. 그전에 한 사람, 인간으로서가 중요하다.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들이 삶이 모두 좋진 않다.


(mnet과의 서면 인터뷰, tenasia기사에서 발췌.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79434)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도 잘 살겠다는 이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멋진지. 나도 김설진 선생님을 본받으련다. 


다른 좋아하는 댄서로는 잘생긴 안남근씨... 부드러운데 파워가 없는 것도 아니고, 춤이 쫄깃쫄깃 하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남자 현대무용수들이 취향에 맞는 듯.^^;;;; 안남근 강효형의 '기억상실' 무대가 좋았던 건 강효형의 클래스이기도 하지만 같이 춘 안남근의 실력이 그에 못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니크한 얼굴이 슬픈 춤에는 조금 안어울리나 싶기도 했는데 여러번 돌려보니 얼굴 대신 몸이 다 말해주는 것 같더라. 반면에 이윤희 강선구의 '잊지 말아요'도 굉장히 좋았지만 조금 아쉬웠던게 강선구가 최선을 다했지만 아무래도 자기 장르가 아니다보니 존재감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하지만 무대는 정말 좋았다. 특히 처음과 끝 부분의 손 표현이.


제발 이번 주 방영할 퓨전 미션이 좋기를. 작년에는 퓨젼까지 잘 보고 전지훈련 때부터 뭥미?하고 생방때는 팬심으로 참고 봤는데 올해는 끝까지 좋은 무대가 속출하기를 바래본다. 선생님 믿고 가는 건가... 하아~



2.


제습기를 샀다. 집이 1층이라 빨래가 좀 안마르는 경향이 있는데 장마 때는 그게 좀 힘들어서 올해 장마를 준비하며 샀는데,


비가 안와. 가물어. 

 T-T


근데 비 대신 초미세먼지가 똭!


창문을 못 여는 관계로 제습기 돌려서 빨래 건조하고 있다. 아옳옳옳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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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깊은곳으로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