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2016.10.27 01:41 from 분류없음



1.


tvn에서 하는 '음악의 탄생'을 보고 있다.


본방과 재방과 파일럿을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는데, 뮤지션들 얼굴만 봐도, 음악만 듣고 있어도 배부르다.


(사실 저건 뻥이고 맥주와 안주가 너무 땡겨서 견딜수가 없다.)


같이 나이 들어가는 뮤지션들도, 이제 파릇파릇한 뮤지션들도 너무 사랑스럽다. 사랑이란게 살아있다는 증거가 맞다면 잘 살아 있는 셈.


보세요. 두 번 보세요.



2.


이삿짐을 정리하고 있으니 내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된다. 책을 솎아내면서 내가 남기는 것들은 '여전히 읽는 책, 영어 공부용 실용서, 추억의 가치(만화책들), 읽지 않은 책들.' 분명한 단서들이 있다.


3.


그래.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 지 알고 싶었는데 들어보니 중요한 건 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거더군.


알고 보니 나는 이야기 덕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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