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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좋아하는...(2)

2013.11.08 11:05 from 분류없음

 

 

 

한동안 댄싱9랑 무한도전 열심히 보고 야구 뒷목 잡으면서 보고 다른 건 그냥 영혼 없이 봤다.^^ 야구는 어쩌다가(!) 우승을 했는데 기쁘다기 보다 어리둥절하게 시즌이 끝난 기분. 지지 말라고 응원하면서도 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쨌든 2013년의 야구도 끝나고 무도도 가요제가 끝나서 한번 접고 가는데 아직도 댄싱9 보고 있다는 게 함정.

정말 '나님 인생 퇴갤 /애도' --;;;

 

어쨌거나 무도의 형돈+GD 커플 조합 너무 즐겁게 봤고 GD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그간 무도가 좀 재미없게 느꼈던게 도니 슬럼프랑도 많이 맞물려 있었는데 GD가 오자 도니가 딱 뭐를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한다는 느낌이. 그리고 거기에 GD도 잘 맞춰주더라. 합이 잘 맞는 춤을 보는 것 같이 느려야 할 때 느리고, 휘몰아쳐야 할 때 휘몰아 치고, 웃겨야 할 때 웃기는 완벽한 타이밍. 아이돌에 관심이 없다보니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GD 목소리랑 말투는 어찌 저리 색기가 넘치나. 요즘 목소리에 반한 사람 1번.(2번은 탕웨이. 헤스티아 광고 탕웨이 나레이션 버전만 틀어라!!!) 물론 외모도 그렇고. 티비로 보는데도 헉~스러우니 형돈이가 당혹해하는게 이해가 간다. 근데 사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요제 관계없이 둘이 만나면 죽도록 어색한 사이일 것만 같다. 특히 형돈이 쪽이. 하하하. 암튼 이 기회에 도니 좀 치고 올라오길. 마음도 몸도 건강하길. 

 

또 한명의 연예인 얘기를 하자면 댄9 레드 마스터 이민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이돌에 특별한 관심은 없다 보니 제대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그 전까지는 '신화에서 춤 좀 춘다고 하는 애'였는데 댄9에서 보고 있으면 은근 매력이 있다. 마스터들이 방송을 많이 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좀 어버버하는 느낌이 있는데 멘트의 내용이나 타이밍이 좋아서 조마조마하지 않음.^^ 특히 전지훈련 마지막 레벨에서 '팀의 누구를 떨어트리겠냐'라는 질문에 캡틴들이 답 못하고 괴로워 할 때 구해주는 거 아주 좋았다. 인터뷰에 보니 자기 아니면 누가 그런 말 하겠냐고 하며 웃던데. 정확히 자기에게 기대되는 걸 아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팀 마스터인데 애들을 아끼는 게(물론 엄밀히 말해 다 '애'들은 아니지만...^^) 눈에 보여서 감동 감동. 물론 이민우 말고도 레드 블루 마스터 모두 다 '내 새끼들 우쭈쭈쭈~'하는데 그런 태도 매우 바람직하다. 나도 같이 애들 모두를 보면서 아이고 이쁜 것들 우쭈쭈쭈~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댄싱9... 뭔가에 이렇게 빠져서 보고 있는 것도 무지 오랜만인데 이게 좋기도 하고, 문제기도 하다. 이 '몰입'이 좋은 증상은 아니라고 느끼고 있는데 나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드니 한동안은 이렇게 있을 듯 하다.  

 

 

 

Posted by 깊은곳으로 트랙백 0 :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