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12.06 블랙 프라이데이는 레드 프라이데이

 

 

바꾸고 싶은 물건들이 늘어나고 있던 결혼 10년차에 맞은 블랙 프라이데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티비 교체가 진행 중. 아마존에 직접 주문할까 고민도 해봤는데 원하는 모델은 세운 예산을 넘어서길래 포기하고 그냥 적당한 가격에 사이즈로 나온 몰테일 공구를 이용하는 걸로. 그게 더 빨리 올 것 같기도 해서.(오늘 한국 송장 번호 나옴)

 

그리고 비씨 글로벌로 카드 하나를 교체하고(주부는 새로 카드 만들려면 압박이 심한 관계로...) 아마존에서 남편 청바지, 아들 부츠 등을 주문했는데... i-parcel 당첨으로 겨울 끝나서 부츠 올 것 같음. 주민번호 달라는 메일이 와서 입력을 했는데 status는 바뀔 줄을 모르고... 메일 보냈더니 "너님 번호 잘 받았어용 ㅇㅇ" 답이 오고야 다음 프로세스로 넘어갔는데. 후기 읽어보니 아이파슬은 몰론 국내 협력 업체까지 총체적 난국이라는 얘기가 많네.

 

아마존에서 책 사기 시작한지 15년 이상이 되었고, 물건 산 것도 이젠 좀 됐지만 미국쪽은 배송대행이 워낙 잘 되어 있는지라 예전처럼 오래오래 기다리는 일은 없었는데, 이번에 '응답하라 1999' 이런 거 한 번 찍는 기분이 든다. 게다가 나눠 산 걸 친절하게 묶어 보내서 관세 크리를 맞힌다는 소문까지 들어서 좀 두렵다. 수트케이스를 하나 살 생각이었는데 부피와 무게상 배송료 없이 받으면 좋겠다 싶어 비씨 글로벌 쓰려다가 지금 오는 물건들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눈치를 보고 있다.

 

어쨌든 장부가 블랙으로 바뀌는 건 (미국)기업들이고, 우리(라고 쓰고 호구라고 읽나)들 가계부는 레드로 바뀔 뿐...

(근데 왜 회사님은 출장비 정산을 아직도 안해주시는건가)

 

 

 

Posted by 깊은곳으로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