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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2018.05.29 10:44 from 분류없음


이사한지 두 주가 다되어가는데 아직 인터넷과 iptv도 설치 안됐고 날마다 공사중.

잊고 있었는데 김씨 집안 내력인 '수재(水災)는 내가 가져온 것으로. 주차장에서 샘이 솟고 있다. 비가 안와도 집 옆에 개울도 생기고. ㅋㅋㅋ 수영장을 팔 걸 그랬어... 집내부가 아닌 건 다행이다만.

아름답고 좋은 풍경과 집을 즐기지 못하고 계속되는 '일'과 '마음고생'으로 치환한 탓에 새 집에 들어가서 좋냐는 질문엔 어색하게 웃을 수 밖에. 이거 다 불질러버리고 베트남 가버릴거다!!!라고 했던 순간들은 겨우 지나갔지만 이 집을 진정 누리려면 난 시간이 꽤 흘러야 할 것 같은데, 베트남에서 여기로 다시 돌아오게 되려나? 계획이 무의미하니 지나가는 말 정도가 아니면 하지 않기로 했다. 진짜 내일 일도 모르겠다. 그게 원래 삶이란 건데 오랜동안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인생에 뒷통수를 후려맞고 나서야 어쩔 수 없이 알게 되는게 있다. 몰라도 되는데...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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