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55건

  1. 2012.02.22 ..... (1)
  2. 2012.02.16 곰곰이와 나는 하루종일 집에서.. (2)
  3. 2012.02.10 겨울의 끝자락.
  4. 2011.11.22 겨울이구나.
  5. 2011.10.26 부창부수 (2)

.....

2012.02.22 10:39 from 분류없음



모두 고전하고 있습니까?








 

TAG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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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를 웨이브 펌하고 곰곰이에게 물었다.
"엄마 머리 어때?"
"응~ 예수님같아."
음... 웃긴 했는데 어쩐지 원하던 답은 아닌 것 같아....^^;

밤에 잘 때 요즘 "발이 불편해~"라고 칭얼대는 때가 많다. 일어나서 다리를 주물러 주고 다시 재우면 대부분 잘 잔다. 성장통인지 아님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감기때문에 어제 어린이집을 쉬고 하루 같이 있다가 내가 오후에 눈이 시려서 얼굴을 비비고 있으려니 "피곤하지?"라고 하면서 발을 주물러 준다. 조그만 손이 간질 간질하게 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걸 보니까 마음이 뭉클~ 
또, 아이가 내가 하는 걸 그대로 배우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행동과 말을 더 조심해야겠구나라는 다짐도 하게 된다.
음.. 근데 마사지 제대로 받고 싶다는 마음도 불쑥불쑥. 

 2.
아는 분이 퍼즐을 잔뜩 물려주셨는데 한 두개만 꺼내서 맞춰보다가 어제 집에 같이 있는 김에 박스를 열어보았다.
근데 불행히도 많은 퍼즐들이 하나나 두개의 조각이 모자라! 
퍼즐을 맞추는 것 보다 조각을 찾으면서 아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냈다. 곰곰이도 나름 재밌어해서.

처음엔 워낙 조각이 많아서 못찾는 거겠거니 했는데 아이 재워놓고 혼자서 거의 열 개 되는 퍼즐을(아이들거라서 조각 수는 적지만 다 한꺼번에 섞여 있는데서 조각을 찾아서 맞추는 거라 시간이 꽤 걸렸다) 맞추다 보니 조각이 없어진 것이 확실해졌다.
직소 퍼즐류를 안해봐서 이런 느낌 처음 받아봤는데 마지막 조각을 끼우는 쾌감을 못 느끼니 놀이로써의 가치가 완전히 사라지는 걸 느꼈다. 아주 쉬운 퍼즐인데도 마지막 조각을 끼우는 느낌이 꽤 특별한데(그래 뭐, 뽀로로나 밥 아저씨 퍼즐이라도!) 크기가 크고 어려운 퍼즐이라면 완성할 때 느끼는 기분이 남다르겠다. 퍼즐 매니아들의 기분을 아주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
 
TAG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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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2012.02.10 09:59 from 분류없음
무겁고 어둡고 피로한 추위.
익숙해지지도 않아.

The winter here is cold, and bitter
It chilled us to the bone
I haven't seen the sun for weeks,
Too long, too far from home
I feel just like I'm 
sinking
And I claw for solid ground...

- from "Full of Grace" by Sarah McLach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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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구나.

2011.11.22 15:58 from 분류없음
- 친구랑 아침에 현충원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셨다. 빽빽히 서있는 묘비들 사이를 지나가는 마음은 묘하게 슬프고 이맘때쯤의 겨울공기와 잘 어울린다. 이 동네에 꽤 오래 살았는데 내가 처음 가봤다고 하니 친구가 놀라네. 내 친구는 외국인인데 나보다 여기 훨씬 많이 와봤다고. 전 대통령들 묘역도 있고 한 걸 보니 명당자리일 것 같은데(배산임수다) 진짜 조금만 올라가면 한강과 남산까지 훤하게 보이는게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친구는 '공원 안에 집이 있었으면 좋겠어'란다.

- 혼자  책상에 얼굴을 대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아 샤워하면서 음악듣고 싶어'라고 생각했다. 여기 이사오고도 한동안은 욕실용 cdp/라디오로 음악을 들었었는데 옆집에 새로 이웃이 이사오고 나서야 뒤늦게 그게 민폐라는 걸 깨달았다.(옆집에서 그 뜻을 전하기 위해 화장실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걸 듣고..^^;; ) 그 이웃은 이사를 가고 원래 사시던 분들이 다시 들어오신 것 같은데 전처럼 음악을 틀어도 개의치 않으시거나/댁에 안계시거나 인 것 같지만 그래도 공중도덕을 지키는 차원에서.

- 옛날 제로보드 글들을 수작업으로 백업해야 할 것 같다. 2-3주 정도 시간이 있는데.... 하다가 포기할지도. 그런데 거의 10년쯤 전에 쓴 글까지 남아있는 걸 보고 있으니 나름 신선해서 의욕은 일단 충만해졌다.

 - 노래는 Burntout House(번트아웃하우스라고 써놓으면 너무 발음이 안좋아..)의 '너뿐인걸.'
탑밴드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뽑으라면 조별 예선에서 번아웃하우스가 '시계추'를 연주했을때를 꼽겠다. 언더독들이 갑자기 뭔가를 보여주는  순간. 귀가 밝아지고 마음이 끌려가는 느낌에 기뻤었는데. 경연에서 코치인 마왕과 결별하고 'Poker Face' 공연은 정말 망했다만, 스튜디오 녹음을 다시 듣고 사색하는 느낌의 편곡과 보컬에 이 팀을 좋아할 수 밖에 없구나 생각했었다.
'너뿐인걸'을 들은 감상은 "괜찮지만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었는데."였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역시 난 이 팀이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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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부수

2011.10.26 10:16 from 분류없음
블루키드 님의 말 :
최훈 카툰 빵터지네
역시 신명철이야~

[litlwing]님의 말 :
네 신명철 유혹장면 잘그렸더군요

블루키드 님의 말 :
그러네요
"신명철정도면 막을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

[litlwing]님의 말 :
^^

블루키드 님의 말 :
정말 저 사람은 재밌는 타자에요.
복장도 많이 터지게 하지만.. ^^;

[litlwing]님의 말 :
하위타선에서 그 정도 역할이면 나쁘진 않죠... 하위타선에서는 보통 주눅 들어서 짧게 잡고 맞추기에 급급하기 마련인데 (핸재윤이라던가 --; )
신명철은 개의치 않고 풀스윙...

블루키드 님의 말 :
님 내년 되기 전에는 체력 보강이랑 수비연습좀..

[litlwing] 님의 말 :
스페셜 인스트럭터로 성근옹에게 한달만 맡겼다가 찾아오면 쓸만할듯

블루키드 님의 말 :
(죽어서 못 돌아올듯ㅋ)

[litlwing] 님의 말 :
(아니면 시신을 수습해오던가)
그러게
흐흐

블루키드 님의 말 :
으하하하하하
우린 역시 천생연분.....

[litlwing] 님의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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